성분도복지관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 8월 1일 개막

정창교 기자 2019. 7.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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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도복지관(관장 박묘숙)은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작가 16명이 참여한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열린 마음과 따뜻한 감성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만들어가는 발랄하고 신비로운 세상을 담은 전시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성분도복지관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서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비장애인들과 예술로서 소통하는 발판을 마련을 마련해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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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8월 8일까지

성분도복지관(관장 박묘숙)은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작가 16명이 참여한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열린 마음과 따뜻한 감성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만들어가는 발랄하고 신비로운 세상을 담은 전시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계속된다. 장소는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8월 6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보타니컬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은 8월 3일과 6일에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청년 작가들이 창작한 도자기, 회화, 공예, 보타니컬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이 출품된다.

성분도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독특한 예술성을 계발하기 위해 예술대학을 개설했으며, 자폐인들이 가진 몰입 능력과 탁월한 묘사 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타니컬 아트 동아리를 3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대학과 보타니컬 아트 동아리에 참여한 발달장애 청년들의 따뜻한 감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은 비장애인과는 또다른 차원의 창조성을 갖고 있다. 장애와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조금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그들의 작품을 보면 즐겁고, 단순해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성분도복지관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서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비장애인들과 예술로서 소통하는 발판을 마련을 마련해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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