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첫발, 의왕 청계2 등 4곳 공공택지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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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주택 30만채를 짓는 공급계획의 첫발을 디뎠다.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등 4개 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 30만채 주택 공급계획과 함께 1차 입지로 발표했던 4개 지구 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수도권 30만채 주택공급 사업의 핵심인 '3기 신도시'도 올해 순서대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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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주택 30만채를 짓는 공급계획의 첫발을 디뎠다.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등 4개 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첫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주택 분양을 2021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 30만채 주택 공급계획과 함께 1차 입지로 발표했던 4개 지구 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4개 지구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있어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거지원을 해 신혼희망타운 등 총 1만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왕 청계2 지구에는 주택 1600채를 공급한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좋다. 성남 신촌 지구는 700채 규모로 서울 강남권과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600채 규모의 의정부 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녹양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시흥 하중 지구는 3500채 규모로 서해선 하중역, 신안안선 시흥시청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주택 30만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급할 주택 6만채까지 더하면 총 36만채 규모다. 국토부는 수도권 30만채 주택공급 사업의 핵심인 ‘3기 신도시’도 올해 순서대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30만채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택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 조기 공급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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