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더위 씻겨줄 전시·공연 풍성

전주=김용권 기자 2019. 6.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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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전북지역에서 무더위를 씻겨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비틀즈 리더 존 레논의 짧지만 방대했던 삶과 음악을 모은 '이매진 존레논 전'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해 오는 9월22일까지 열린다.

전시장 입구는 존 레논이 총격을 당했던 미국 뉴욕 다코타빌딩 건너편 센트럴파크에 있는 추모공간 '스트로베리 필드'를 재현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념하도록 했다.

이밖에 28일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선 유명 강사 김창옥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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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읍·군산 등서 다양한 행사
초여름 전북지역에서 펼쳐지는 주요 문화행사의 포스터들. 비틀즈의 전설, 존 레논의 삶과 음악을 조명하는 ‘이매진 존 레논전’이 오는 9월 22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 오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선 모스크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고, 29일 군산시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정읍에서는 25일 영화배우 오정해의 토크 콘서트 ‘농담’ 세번째 시간이 열린다.

비틀즈 전설의 내전, 글로벌 오케스트라들의 공연, 맛깔나는 토크 콘서트….

초여름 전북지역에서 무더위를 씻겨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비틀즈 리더 존 레논의 짧지만 방대했던 삶과 음악을 모은 ‘이매진 존레논 전’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해 오는 9월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선 존 레논 전속 사진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존 레논이 남긴 예술작품을 30년 이상 수집해 온 미햐엘 안드레아스 발레의 소장품 등 모두 340여점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존 레논은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만큼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전시장 입구는 존 레논이 총격을 당했던 미국 뉴욕 다코타빌딩 건너편 센트럴파크에 있는 추모공간 ‘스트로베리 필드’를 재현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념하도록 했다. 이매진(IMAGINE)은 존 레전이 1971년 발표한 명곡으로 그는 9년 뒤 40세의 나이로 총에 맞아 숨졌다.

25일 소리전당 모악당에선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나눔 초청공연이 열린다. 이 오케스트라는 대륙의 웅장함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펼쳐진다. 이 오케스트라는 ‘웰컴투 동막골’과 ‘올드보이’ 스타워즈’ ‘귀여운 여인’ 등 유명 영화의 주제음악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는 ‘토크 콘서트 오정해의 농담’이 ‘미작(美作)’과 ‘미작(味作)’이란 부제로 열린다.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콘서트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진행된다. ‘서편제’의 주인공인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씨가 4월에 진행을 맡아 ‘시작(詩作)’과 ‘화작(花作)’이란 부제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밖에 28일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선 유명 강사 김창옥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전주한옥마을 향교문화관에서는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10월2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11년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29∼30일 삼성문회회관에서 열린다. 24일 전북대 예체능관 예연홀에서는 비에 관한 사연에 걸맞은 음악을 들려주는 공감형 콘서트 ‘비와 당신’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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