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골프장 노스팜CC, 라운딩 마지막 코스로 차돌명태짬뽕 맛집 즐길 수 있어

[일간스포츠]

차돌명태짬뽕

골프 치러 나가기 좋은 계절이 왔다. 골프를 통해 묵은 체증을 날리려는 마니아들이 최근 서울 근교에 가볼 만한 경기도의 골프장으로 파주 노스팜CC를 주목하고 있다.

노스팜CC는 서울과도 그다지 멀지 않은 파주시 광탄면에 자리 잡은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한가운데에 있어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깎아지른 절벽이 노스팜CC를 보호하는 성벽 같은 느낌을 자아내며 마치 도시와 격리돼 풀숲으로만 가득한 아주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코스는 적당히 난이도가 있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특히 절벽은 단순 배경일 뿐 아니라 해저드 역할까지 겸해 골퍼들에게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호수공원인양 홀 중간마다 워터 해저드가 있어 이를 슬기롭게 넘겨야 타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이렇듯 노스팜CC는 길고도 거친 자연을 등에 업고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노스팜CC의 대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나면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가 온다. 이 때 차돌명태짬뽕이 골프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풍미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별미로 점차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차돌명태짬뽕

차돌명태짬뽕은 명태튀김과 차돌박이구이에다 홍합, 오징어, 파, 콩나물을 고루 담은 얼큰한 육수와 함께 나오는 음식이며 고소하고 쫄깃한 고기와 탱글탱글한 명태 그리고 불맛이 코끝을 향긋하게 자극하는 국물을 단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명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뜨듯한 날씨 속 골프를 끝낸 뒤 지친 몸의 지력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차돌김치짬뽕은 차돌박이 짬뽕과 김치를 더한 음식으로 부드럽고 향기롭게 잘 익은 김치와 짬뽕 속 갖가지 육류 및 해산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찹쌀탕수육 역시 비법 찹쌀반죽을 입은 국내산 통등심에 풍성한 과일소스를 더한 특별 메뉴로 짬뽕과 같이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예약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베이징 광탄에서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박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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