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연극 서울 공연 종료 "지방에서 만나요"
채수빈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무대를 빛내며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12일 서울 공연 마지막 무대를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채수빈은 꿈을 찾으며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콘스탄수빈' 채수빈입니다. 제가 오늘 '앙리할아버지와 나'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매 공연마다 콘스탄스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저도 좋은 에너지 받아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서울에서 공연은 마지막이지만 아직 군산·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공연도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마지막까지 배우 채수빈으로서 콘스탄스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콘스탄스와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서울 종연 소감을 마무리했다.
채수빈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지방 공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군산 공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대구 공연은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부산 공연은 6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이천 공연은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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