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퍼즐게임 '쿠키런 젤리팝' 5개국 소프트론칭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자회사 젤리팝게임즈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쿠키런 젤리팝’를 오는 8일부터 해외 5개국을 대상으로 소프트론칭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쿠키런 젤리팝은 데브시스터즈 대표 브랜드인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세로형 3매치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서구권을 서비스 주요 시장으로 설정, 쉽고 캐주얼한 게임으로 기획‧개발됐다. “퍼즐을 풀어내고 터트리는 본질적인 장르 재미”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피소드에 따라 귀여운 ‘쿠키’들이 등장해 각각의 쿠키 콘셉트에 맞춰 퍼즐 미션이 펼쳐진다. 쿠키 고유 스킬을 기반으로 알록달록한 젤리 퍼즐을 터트리는 효과와 리듬감을 더했다.

이외에 여러 유저들이 함께 팀을 이뤄 채팅이나 ‘하트 나눔’ 등으로 소통할 수 있고 협동을 통해 다른 그룹들과 경쟁을 펼치는 ‘팀 시스템’도 제공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젤리팝 소프트론칭 대상 국가로 미국과 유사한 성향 시장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부터 유럽 독일,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까지 총 5개국을 선정했다.

이번 소프트론칭은 게임 콘텐츠 밸런스 검토, 유저 플레이 패턴 파악, 리뷰 수집 등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토대로 유의미한 지표를 도출해 정식 출시를 대비하는데 안정성과 확실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 최종 테스트를 마친 쿠키런 젤리팝은 영어 1개 언어를 기반으로 오는 8일 오후 중 해외 5개국에 소프트론칭될 예정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젤리팝 외에도 패션 아이템을 3D로 구현한 루비큐브의 스타일링 게임과 쿠키런 IP를 바탕으로 RPG(역할수행게임)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가 결합된 ‘쿠키런: 킹덤(가칭)’ 등 새로운 장르 개발작들을 준비 중이다. 쿠키런 IP 경쟁력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