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자살 예방 위해 사회적 보람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 중요"

의정부=박재구 기자 2019. 4. 24.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문향재에서 '의정부시 지역공동체 기반 자살예방 방안'을 주제로 제41차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금숙 동부보건과장과 박종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자살문제가 사회적 문제라는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함께, 공공기관·자살예방센터·유관기관·시민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찬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 지역공동체 기반 자살예방 방안' 제41차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문향재에서 ‘의정부시 지역공동체 기반 자살예방 방안’을 주제로 제41차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문향재 조찬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장 김종수 대진대 교수) 주관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임승희(신한대 교수) 위원은 “자살은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체적인 안전망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자살예방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5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금숙 동부보건과장과 박종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자살문제가 사회적 문제라는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함께, 공공기관·자살예방센터·유관기관·시민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찬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사회 안에서 보람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위기에 있는 분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다뤄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