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방지 공기정화 식물 한 곳에"..신세계百, '그리너리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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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식목일인 이달 5일부터 열흘 간 '그리너리 페어'를 통해 공기정화 식물 20여종을 한 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그리너리 페어를 마련한 것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정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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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식목일인 이달 5일부터 열흘 간 '그리너리 페어'를 통해 공기정화 식물 20여종을 한 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여에 걸쳐 기획한 그리너리 페어에는 아레카 야자,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등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8종을 포함해 총 20여가지의 공기 정화 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그리너리 페어를 마련한 것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정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에 역대 최장기간 초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내려진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560%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초 발표한 점포 공기질 개선책에 이어 봄 정기 세일 기간에 공기 정화 식물과 관련한 대형행사를 선보이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과 강남점 5층, 대구신세계 미디어타워 파크 등 주요 대형점포에는 다양한 대형 식재를 설치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아레카 야자 등의 공기 정화 효과, 관리법 그리고 추천 배치 공간을 알려주고 공부방, 거실 등에 필요한 상품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실내 이산화탄소 등 집 안의 공기질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져 패션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대형 행사를 4월 첫 주 행사로 준비했다"며 "에코 플랜테리어 등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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