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수 용조아 "승리와 콜라보 무산 아쉬워, 은퇴 몰랐다"

조연경 2019. 3.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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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그럼에도 뽐내고 싶은 인맥일까. 홍콩가수 용조아가 승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1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용조아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KKBOX 홍콩 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해 승리를 언급했다.

용조아와 승리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예정하고 있었던 상황. 용조아는 버닝썬 사태로 뒤숭숭할 시기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 받기도 했다.

용조아는 "지난 몇개월간 승리가 많이 바빴다. 유감이다. 내게 있어 승리는 유능한 아티스트다. 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렸고, 빨리 괜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녹음을 마친 곡에 승리도 참여하려고 했는데 무산됐다. 후반작업이 많이 남아있는데 승리가 믹싱 등 작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며 "솔직히 너무 아쉽다. 근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승리의 은퇴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몰랐다"며 "승리의 회사에서 내가 많은 말을 하지 않길 바란다. 여기까지만 하겠다"며 "승리와 직접적으로 연락하지도 못했다. 그의 회사 동료를 통해 위로의 말을 건넸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빅뱅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이 됐다.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14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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