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의 '삶의 질' 악화시키는 미세먼지 총력 대응

용인=강희청 기자 2019. 3.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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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현격하게 악화시키는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형 살수차 긴급 투입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의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 3곳의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 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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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현격하게 악화시키는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형 살수차 긴급 투입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의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또 대기오염 정보를 보다 정확히 측정 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

용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5t짜리 살수차 11대를 긴급 투입해 살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에서 비산되는 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겠다는 차원이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살수차를 가동할 방침이다.

처인구와 기흥구에 각 4대씩, 수지구에 3대가 배정된 살수차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 구간을 비롯해 주거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시 전역에 하루 1500t의 물을 뿌리게 된다.

지난 5일 기준 경기권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로 ‘매우나쁨(76㎍/㎥ 이상)’ 수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50㎍/㎥ 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 3곳의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 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하고 있다.

시는 전날 관내 대기오염 정보를 보다 정확히 측정해 전달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청, 기흥구청, 풍덕천1동, 수지구 녹십자 사거리 등 4곳에만 측정소를 둬 시 전역을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감이 높은 만큼 지역별 대기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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