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소식] 빈폴스포츠 모델 '옹성우‧전소미' 발탁 外

송병기 2019. 3.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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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스포츠 모델 옹성우‧전소미 발탁, 브랜딩 강화=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는 25세에서 35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를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옹성우와 전소미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모델 선정은 빈폴스포츠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옹성우와 전소미의 개성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액티브 라인의 기능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한편,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스포츠 룩을 선보이는 오리지널 라인을 세련되게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또 빈폴스포츠는 스트리트 브랜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빈폴스포츠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Smiley)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빈폴스포츠 이용선 팀장은 “패션과 스포츠의 균형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를 재정의 하고자 옹성우와 전소미를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스포티즘을 강화한 차별화된 액티브 상품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패션을 믹스매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올리비아하슬러‧샤트렌 ‘무궁화 에디션’ 공개…대한패션만세 캠페인 일환=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이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플라워 패턴의 ‘무궁화 에디션’을 출시했다. 

무궁화 에디션은 패션그룹형지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 ‘대한패션만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형지는 3.1절 이후에도 캠페인을 지속해나가며 옷을 통해 올해의 역사적 의미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세 브랜드의 무궁화 에디션은 부드러운 소재에 무궁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해 봄의 화사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핑크, 옐로우, 그린부터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기 좋은 화이트, 네이비, 멜란지 그레이까지 폭넓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봄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블라우스 1종과 티셔츠 3종을 무궁화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플로럴블라우스는 신축성이 좋은 원단에 플라워 패턴을 프린트하고 셔링과 리본 디테일을 더한 로맨틱 페미닌룩이다. 셔링티셔츠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면서도 목 부분 셔링 디테일이 있어 블라우스를 입은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올리비아하슬러의 무궁화 에디션은 블라우스 2종으로 구성됐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에 퍼프 소매로 러블리한 매력을 더한 가든블라우스와 꽃과 새가 프린트 된 원단에 넥라인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타이블라우스는 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전망이다.

샤트렌은 수채화 물감이 퍼진듯한 느낌의 플라워 블라우스와 허리 벨티드 장식이 슬림한 라인을 잡아주는 쉬폰원피스를 무궁화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형지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올해, 의미와 가치를 담은 옷을 선보이고자 우리 나라의 꽃인 무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무궁화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형지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옷 구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옷을 통해 가치를 더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웍스아웃 ‘브릭스톤(Brixton)’, 2019 첫 비주얼 디스플레이 시리즈 전시=웍스아웃이 2019년 첫 비주얼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이 캠페인은 글로벌 패션 편집숍으로 거듭난 웍스아웃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매달 신선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웍스아웃 비주얼 디스플레이의 첫 번째 브랜드로 선정된 ‘브릭스톤’은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론칭하여 다양한 룩을 국내에 선보여 왔다. 이번 2019년 봄에는 자메이카 뉴트로 룩을 선보이며 화제를 이끈 바 있다.

브릭스톤이 선보이는 뉴트로 룩은 올봄 필수 패션 아이템인 뉴트로 무드의 셔츠 제품과 데님으로, 1970~80년대 활동한 자메이카 뮤지션들의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선명한 컬러의 빈티지한 무드를 녹여낸 뉴트로 룩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비주얼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브릭스톤의 2019년 봄‧여름(SS) 시즌 테마이기도 한 ‘DANCEHALL’은 브릭스톤이 이번 시즌을 전개하며 영감을 받았던 자메이카 음악의 한 종류다. 회사 측은 “1970~80년대 DANCEHALL 음악을 즐기던 뮤지션들의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웍스아웃은 이번 ‘브릭스톤’ 디스플레이 전시가 다가올 2019년 봄, 가장 빨리 트렌드를 접하고 싶은 이들과 뉴트로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편, 브릭스톤 2019년 비주얼 디스플레이는 3월 한 달 동안 웍스아웃 스토어인 웍스아웃 압구정과 웍스아웃 라이즈에서 진행된다. 이어 4월 두 번째 비주얼 디스플레이 전시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설립한 오베이(OBEY)의 비주얼 디스플레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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