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에 블록형 단독주택지..3기 신도시 '후광효과'

2019. 3. 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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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편리성에 단독주택 쾌적성 갖춰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계획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망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다산신도시는 잠실·강남까지 더욱 빠르게 접근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경춘선과 중앙선이 지나고 있는데,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도 건설 중이다. 이번에 정부가 별내선과 진접선 구간(3.0km)를 연결하기 위해 광역교통부담금 900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해 4호선과 8호선이 남양주시 내에서 직접 연결되며,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B노선이 신설되면 GTX-B노선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빨라진다. 교차로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이동하는 Super-BRT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리시 토평삼거리, 남양주시 가운사거리·삼패사거리 등 주변 상습정체교차로 입체화, 왕숙천변로 신설(6km, 8차로), 지방도383(4km)⦁국지도86 확장(5km), 수석대교 신설(1.0km, 남양주 수석동~하남 미사동) 등 도로교통망도 더욱 개선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기존의 별내신도시 및 다산신도시와 맞닿아 조성되는 왕숙신도시 건설로 도시개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64만 명인 인구가 신도시 개발 완료 후에는 80만 명을 훌쩍 넘는 수도권 동부의 핵심 도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신신도시가 주택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가운데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다산 포디움’이 후광효과를 보고 있다.

다산 포디움 조감도.
‘다산 포디움’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E-1블록에 조성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대지면적 2만5232㎡(7633평)에 전용면적 366~477㎡, 최고 3층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50필지가 들어서게 되며, 한강 변 유일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이 100% 토지를 소유해 재산 가치에 더욱 유리한 ‘다산 포디움’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획일적인 공동주택이나 땅콩주택 같은 세로형 주거공간이 아닌, 기호에 따라 원하는 대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춰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요즘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북카페·휘트니스센터 등 운영으로 입주민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도 제공하며, 이밖에 상하수도·전기·도시가스 등 주택 건축을 위해 필요한 기반공사도 진행으로 주택 건축을 위한 제반사항도 완비됐다.

사업지인 다산 지금지구 E-1블록은 황금산에 둘러싸인 도심속 '숲세권'에 한강·왕숙천이 인접한 '수세권'까지 갖췄다. 단지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은 물론, 8호선 연장선 다산역(예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산 한강 초등학교(400m), 다산 한강 중학교(700m) 및 고등학교(예정, 1.2km) 등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 개점을 앞둔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구리 롯데백화점, 이마트 다산점, 남양주시청 2청사,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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