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요양시설' 비리 합동점검..256곳

이영규 2019. 2.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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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가 관내 노인요양시설 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성남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성남시, 분당경찰서,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노인요양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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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관내 노인요양시설 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노인요양시설 비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성남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성남시, 분당경찰서,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노인요양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9층 상황실에서 6개 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기관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TF는 입소 요양 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 49곳을 합동 점검하게 된다. 시는 대상 시설의 일반운영ㆍ지출, 재무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국민건강보험 성남 북부지사와 남부지사는 시설 운영, 종사자 관리, 급여신청 내용을 살핀다.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입소 노인 방임이나 학대, 인권 보호 조치 등을 조사한다.


3개 경찰서는 지도 점검 과정에서 위법사항을 점검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관 합동으로 노인요양시설 조사를 위해 TF를 구린 것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라면서 "점검 활동과 함께 노인 요양 서비스의 질적 개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지역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49곳)을 포함해 방문 요양, 주야간보호, 장기요양 등 노인요양시설 256곳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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