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

정상희 2019. 1. 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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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 등을 통해 총 12만2585가구의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득이 적고, 대부분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등 기본적인 시설이 설치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78% 증가한 총 2만5412가구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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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대주택 12만2585가구
전년보다 공급량 48% 더 늘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 등을 통해 총 12만2585가구의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8만2606가구에 비해 48%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LH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5만4687가구 입주자모집, 매입임대 1만4772가구, 전세임대 5만3126가구 등 총 12만2585가구에 달하는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수요자면에서도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년·신혼부부의 비중이 늘어 주거지원 수혜자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소득이 적고, 대부분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등 기본적인 시설이 설치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78% 증가한 총 2만5412가구 공급했다.

주거비와 양육비 이중부담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저렴한 임대료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시설을 갖춘 행복주택과 10년 임대,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총 2만7238가구 공급했다.

고령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도 크게 강화했다. 돌봐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1~2인 가구의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욕실 내 안전손잡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106% 증가된 총 5822가구 공급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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