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5지진, '0.5' 차이로..규모별 피해내역에 예외 있다?

문지훈 기자 2019. 1. 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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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 31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전북 부안서 발생했던 지진도 규모 2.3임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지진을 감지해 문의전화를 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규모 3.0 이상인 지진이 발생할 때에만 재난문자를 발송했었기 때문에, 당시 아무런 공지 없이 지진을 느꼈을 이들은 두려움을 느꼈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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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기상청 제공
경주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 31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별 피해내역에 따르면 규모 2.9 이하의 지진에서는 대부분 사람이 이상을 감지하지 못 한다.

이번 경주의 지진이라면 사실상 기계에 의해서만 지진 탐지가 가능하다. 지진 규모 3.0 이상이 되어야 사람이 지진을 겪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주 지진은 조금 다르다. 경주 지진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치와 단 0.5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느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경주 시민 일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느껴졌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또 지진 규모별 피해내역에는 예외가 있을 수도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앞서 전북 부안서 발생했던 지진도 규모 2.3임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지진을 감지해 문의전화를 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규모 3.0 이상인 지진이 발생할 때에만 재난문자를 발송했었기 때문에, 당시 아무런 공지 없이 지진을 느꼈을 이들은 두려움을 느꼈을 터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만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무려 111차례다.

이렇게 잦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방지와 대처는 미리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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