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예정지 대부분 집값 하락세

박민규 2018. 12.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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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의 아파트값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남양주·하남·인천·과천 가운데 인천 외에는 모두 이번주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과천은 2차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더 짙어지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인천 계양구는 3기 신도시 조성 예정지이지만 현재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아파트값이 이번주 0.14%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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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외한 남양주·하남·과천 모두 이번주 아파트값 내려
    ▲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의 아파트값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남양주·하남·인천·과천 가운데 인천 외에는 모두 이번주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16%로 낙폭이 4배로 커졌다. 남양주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 전환했다. 하남은 이번주 아파트값이 0.32% 떨어지며 지난주(-0.33%)와 비슷한 낙폭을 보였다.

반면 인천은 이번주 아파트값이 0.03%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과천은 2차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더 짙어지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인천 계양구는 3기 신도시 조성 예정지이지만 현재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아파트값이 이번주 0.14% 올랐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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