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기 신도시 사업 구체화 TF 가동

▲3기 신도시 위치도(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특별전담반(TF)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밝힌 제2차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에서 발표한 남양주 왕숙ㆍ하남 교산ㆍ인천 계양ㆍ과천 등 4개 대규모 택지의 사업 구체화를 위한 관계기관 특별전담반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는 국토부와 인천시 및 계양구청·남양주시·하남시·과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가 모두 참석해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 및 사업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날 합동회의를 시작으로 4개 지구별 회의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교통·도시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규 택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