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쇼핑 큰손' 40대·50대 고객 늘었다

현대프미리엄아울렛 김포점에 '쇼핑 큰손' 40~50대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점은 원래 30대 가족 고객의 주요 쇼핑 장소였는데, 지난 8월 쇼핑몰 형태의 신관을 증축하자 ‘몰’ 형태의 쇼핑에 익숙한 40~50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3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증축 오픈 후 약 4개월간 연령별 고객 매출 신장률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40대와 50대 고객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40대와 50대 고객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60.2%와 58.1%로, 김포점 전체 매출 신장률(26.9%)보다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증축 오픈 이전의 연령별 매출 신장률 순위는 30대(15.3%), 40대(12.6%)-20대(11.0%)-50대(8.5%)-60대(5.9%) 순이었다.
이에 김포점 관계자는 “기존 김포점 본관이 교외형 아울렛이라 날씨에 영햘을 많이 받았다”며 “쇼핑몰 형태의 신관 오픈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을 즐기는 데 익숙한 40~50대 고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편리한 쇼핑공간인 신관을 레저·골프·리빙 등 이들이 선호하는 100여 개 브랜드를 모아놓은 전문관 형태로 구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신관 매출의 64.9%가 40~50대 고객에게서 나왔다.
김포점 관계자는 "30대에 치우친 아울렛의 연령을 다양화하기 위해 ‘패밀리형 MD’를 집중적으로 늘린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신관 오픈 후 중장년층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힘입어 올해 매출 4100억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0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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