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37회당첨번호 1등 6명, '31억 행운' 택시기사 "은퇴 후 막막했는데.."

김현경 2018. 12. 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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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택시를 몰며 가정을 이끌고 있는 조모 씨가 30억 행운을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조씨는 로또837회 당첨번호 발표 다음날인 16일 국내의 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당첨복권 사진을 올리고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러다 로또를 시작했다는 조씨는 '1등 31억'에 당첨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조씨를 포함, 총 6명으로 각각 31억4천445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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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은퇴 후 택시를 몰며 가정을 이끌고 있는 조모 씨가 30억 행운을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조씨는 로또837회 당첨번호 발표 다음날인 16일 국내의 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당첨복권 사진을 올리고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은퇴했다는 그는 막막한 마음에 택시운전을 시작했지만 빚에 허덕였다며 쉽지 않았던 삶을 돌아봤다. 그러다 로또를 시작했다는 조씨는 '1등 31억'에 당첨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조씨는 "먹고살기 바쁘니 늘 면목 없었는데 1등에 당첨되어 뒤늦게나마 뭔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벅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제837회 로또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2, 25, 28, 30, 33, 45', 보너스번호 '6'으로 나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조씨를 포함, 총 6명으로 각각 31억4천445만원씩 받는다.

로또837회당첨번호 (사진=로또리치)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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