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4일부터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법의 성 보성차밭에서는 '겨울왕국'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희망의 불빛으로 보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보성차밭 빛 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법의 성 보성차밭에서는 ‘겨울왕국’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희망의 불빛으로 보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군은 올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체적인 구성이 완성됐다. 흰 눈으로 덮인 차밭에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불을 밝혀 ‘마법의 힘이 있는 빛의 왕국’을 만들어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보성군이 준비한 겨울왕국에서는 추위를 뚫고 피어난 1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의 눈사람, 디지털 나무 등을 설치해 차밭과 공원 일대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연출 된다.
또 매일 밤 눈이 내리는 광장에서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사랑하는 이에게 사연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건너편 봇재 건물 외벽에는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이 연출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돔 하우스는 쉼터이자 체험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규모는 165㎡로 2개소가 설치되며 소망카드와 빛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빛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사하고 가족·연인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는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과 빛 축제를 브랜드화해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빛 축제장 근교에는 휴식의 공간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 보성차밭 빛 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 아시아경제
- 180㎝에 날씬한 면식범…'그알', 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 - 아시아경제
- "담배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은? - 아시아경제
- [단독] "배민 더는 못 참겠다"…전국 자영업자들, 국회 찾아 '규탄서' 제출 - 아시아경제
- 전현무·박나래 초대했던 '나혼산' 박세리 집 경매에 나와 - 아시아경제
- 카페 들른 군인에 다가간 여성, 갑자기 케이크 주며 한 말 - 아시아경제
- 어르신 많은데 무더위 어떻게…승강기고장 아파트 두달 더 간다 - 아시아경제
- "매워서 아니잖아요"…덴마크 '핵불닭면' 금지 이유 따로 있다는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에 “항암 일정 지체...환자 죽음 문턱 내몰아” - 아시아경제
- '25% 체중감량' 가능할까…글로벌 출사표 던진 한미약품 비만 신약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