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임팩트 투자펀드 시행

정상희 2018. 11. 12.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최초로 임팩트 투자펀드 구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펀드는 재무 수익 창출과 공공이익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LH, 195억규모 운용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최초로 임팩트 투자펀드 구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펀드는 재무 수익 창출과 공공이익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서 도시재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를 활용한 펀드 투자구조를 도입해 도시재생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격적인 펀드 조성을 위해 10월 LH와 주거복지재단이 임팩트 투자펀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최종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임팩트 투자펀드는 국비(모태펀드) 140억원, LH(주거복지재단) 20억원, 기타 35억원 등 총 195억원 규모며, 이 중 40억원 이상이 도시재생 관련 경제조직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고 최대 투자기간은 4년으로, 주요 투자대상은 재무적 성과와 공공이익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이다. 도시재생지역에서 청년주택 등 공적임대주택에 기여하거나 커뮤니티 육성사업을 영위하는 청년 창업 벤처 등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 사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