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기안84, 역대 최악의 냉장고에 셰프들 '경악'

2018. 10.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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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역대 최악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기안84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01회에 출연했다.

기안84 냉장고에서는 작년 4월이 유통기한인 다진마늘이 나오는가 하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생선회,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01회는 전국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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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웹툰 작가 기안84가 역대 최악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기안84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01회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자신만이 가진 오랜 자취 생활 노하우와 냉장고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진행자인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그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소개했다. 기안84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노사연과 셰프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식재료가 차례대로 공개된 후 기안84를 제외한 모든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식재료 대부분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위생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던 김성주는 “너무 오래돼 (냉장고) 바닥에 눌러붙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기안84 냉장고에서는 작년 4월이 유통기한인 다진마늘이 나오는가 하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생선회,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이후 셰프들은 이구동성으로 “최악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냉장고 상태를 평가했다. 노사연 역시 “기도 안 차서 기안이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반응을 접한 기안84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괜히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01회는 전국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200회(2.6%)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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