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안에 '숲 속 야영장', 화천에서 첫 개장

정일웅 2018. 10. 16.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에 조성된 전문 숲 속 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개장됐다.

이 야영장은 산림 관례 법령의 규제가 완화된 후 1호 전문 숲 속 야영장으로 기록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 17일부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의 국립 화천 숲 속 야영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화천 숲 속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에 조성된 전문 숲 속 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개장됐다. 이 야영장은 산림 관례 법령의 규제가 완화된 후 1호 전문 숲 속 야영장으로 기록된다. 규제완화는 지난 2015년 1월 20일 법령 개정 후 이듬해 1월 21일자 시행을 통해 이뤄졌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 17일부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의 국립 화천 숲 속 야영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천 숲 속 야영장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여 간의 조성기간을 거쳐 완성한 최초의 숲 속 야영장으로 10만1162㎡ 부지 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야영시설은 데크 11면과 쇄석 20면, 잔디블럭 3면, 평떼 5면 등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는 온수시설이 갖춰져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와 임도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오봉산 등 인근 산에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소양강 스카이 워크, 구봉산 전망대, 김유정 문학촌 등 관광지와 산천어축제, 토마토축제 등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예약은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화천 숲 속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