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안에 '숲 속 야영장', 화천에서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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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 조성된 전문 숲 속 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개장됐다.
이 야영장은 산림 관례 법령의 규제가 완화된 후 1호 전문 숲 속 야영장으로 기록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 17일부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의 국립 화천 숲 속 야영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화천 숲 속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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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에 조성된 전문 숲 속 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개장됐다. 이 야영장은 산림 관례 법령의 규제가 완화된 후 1호 전문 숲 속 야영장으로 기록된다. 규제완화는 지난 2015년 1월 20일 법령 개정 후 이듬해 1월 21일자 시행을 통해 이뤄졌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달 17일부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의 국립 화천 숲 속 야영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천 숲 속 야영장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여 간의 조성기간을 거쳐 완성한 최초의 숲 속 야영장으로 10만1162㎡ 부지 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야영시설은 데크 11면과 쇄석 20면, 잔디블럭 3면, 평떼 5면 등으로 꾸며졌으며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는 온수시설이 갖춰져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와 임도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오봉산 등 인근 산에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소양강 스카이 워크, 구봉산 전망대, 김유정 문학촌 등 관광지와 산천어축제, 토마토축제 등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예약은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화천 숲 속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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