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출범.."중장기 밑그림 구체화"

고영욱 2018. 9. 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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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6일 현판식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에 따라 설립됐습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국정운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득주도성장에 다시금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위원님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살려 힘써주시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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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6일 현판식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에 따라 설립됐습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현재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장소득개선 소위원회와 소득재분배 소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국정운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득주도성장에 다시금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위원님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살려 힘써주시기를 당부”했습니다.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한국 경제를 이끌던 수출대기업의 낙수효과에 의존한 경제성장 패러다임이 한계에 봉착했으며, 기업과 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격차가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소득주도성장은 소득분배를 개선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성장잠재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우리경제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특위는 가계소득 증대, 지출비용 경감, 안전망 확충 및 복지 정책을 3대 축으로 하는 소득주도성장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관련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가다듬고 구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 집단의 토론과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출범한 특위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개최된 전체회의에서 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원회 위원을 확정했습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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