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산림교육 테마 '달음산자연휴양림' 11일 개장

정일웅 2018. 9.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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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산림교육을 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도시민의 숲 속 쉼터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이라며 "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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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부산에서 산림교육을 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달음산자연휴양림은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2012년부터 7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됐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7개동 14개 객실과 실내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안내센터 1개동, 유아와 어린이 야외교육장으로 이용될 잔디광장, 달음산과 함박산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이중 숲속의 집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반영해 모든 객실을 4인∼5인실로 구성했으며 숙박시설의 명칭을 동화 속 캐릭터에서 빌려와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숲 체험·교육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휴양림 이용 예약은 12일 10시부터 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이 휴양림의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휴양림관리소가 부산시의 진입도로 개설 이행을 조건으로 인수받아 추진됐다.

하지만 시의 진입도로 개설이 미뤄지면서 산림청이 진입도로 개설 시까지 공사를 전면중단할 것을 처분하면서 사업자체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시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지방비 33억원을 확보하면서 당해 12월 공사가 재개, 최근 마무리 됐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도시민의 숲 속 쉼터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이라며 “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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