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샤를 합시다3' 안우연, 이주우 포기 안했다 "짝사랑 해볼래"

2018. 8.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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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안우연이 이주우를 포기하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3회에서는 선우선(안우연 분)이 자꾸만 떠오르는 이서연(이지우)의 생각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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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안우연이 이주우를 포기하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3회에서는 선우선(안우연 분)이 자꾸만 떠오르는 이서연(이지우)의 생각에 괴로워했다.

이날 선우선은 갑자기 구대영(윤두준)을 불러 술자리를 제안했고, 술자리에 와 있는 이서연을 보자 당황하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술이 취해 술 주정을 늘어놓는 상황에 이르렀고 다음날 선우선은 구대영의집에서 눈을 떴다.

구대영과 함께 이지우의 집에서 아침을 먹게 된 선우선은 이지우의 집에 있는 이서연에게 "어제 했던 말 기억 안 나느냐.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선 넘을 거라고 했다. 이렇게 혼란스러울 바에야 그러니 나 계속 이서연이 좋아하려 한다. 내 감정 강요 안 한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야기를 듣게 된 구대영과 이지우는 선우선과 이서연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짐작하게 됐고, 이서연은 이지우에게 "나 여기 계속 있을 거니까 차근차근 물어봐라. 내가 여기 계속 있어야 할 이유가 있겠더라. 엄마 요양원비 보태려면 내가 여기 있는게 낫지 않겠느냐. 그리고 네가 일 있으면 나도 요양원에 가겠다.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내가 갈 곳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우는 "저기 달력 보면 내 근무 스케줄 나와 있다. 그거 보면 나 없을 때는 침대 써도 된다. 그리고 청소랑 빨래는 네가 다 해라. 예전처럼 공짜로 살게 할 생각은 없다. 말없이 사라지지만 말아라"라는 말을 남긴 채 출근을 했고, 이서연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그날 오후, 선우선을 만난 이지우는 "혹시 고민 중이었던 여자가 서연이었느냐. 선아. 서연이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상대에게 버림받을까 봐 무서워서 상대를 버릴 만큼 상처가 많은 아이다. 그냥 순간적인 감정으로 시작하면 너나 서연이가 어려워진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지우의 말에 선우선은 "안다. 그래서 짝사랑부터 해보겠다. 도대체 짝사랑은 어떻게 하는 거냐. 내 마음 강요 안 하겠다고 했는데 나도 그 선을 모르겠다.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그런다"라고 밝혔고, 매일 같이 새로 오픈한 구대영의 사무실을 찾아가 이서연에게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서연이 선우선에게 "그러지 말고 그냥 한번 자자. 찾아오자 선물 주고 마음 얻으려고 하는 거 그거 자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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