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 태운 멕시코 여객기 이륙 직후 사고.."죽은 사람 없어"

나주석 2018. 8.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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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두랑고주(州)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는 폭풍우가 부는 날씨에 이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 곳에서 얼마 가지 못한 상태에서 앞부분부터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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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州)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101명이 탑승한 비행기는 추락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아직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항공당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두랑고를 떠나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었던 2431기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로하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최소 80명의 승객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승객의 경우 중상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객기는 폭풍우가 부는 날씨에 이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단 두랑고 공항 측은 우선 기상 악화를 사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폭풍 때문에 이륙을 취소하려 했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승객들은 "우박 등 폭풍이 심한 가운데 여객기가 이륙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 곳에서 얼마 가지 못한 상태에서 앞부분부터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는 브라질에서 제작한 엠브라에르 기종으로, 10년간 운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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