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폭염에 늘어나는 실내 악취 잡는 '냄새 순삭' 아이템 주목

2018. 7. 24.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름기는 주방 전용 핸드솝 '아이! 깨끗해 키친용 핸드솝'으로 꼼꼼하게 제거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불쾌지수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생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집안 곳곳에 악취를 유발한다. 환기를 시키고 구석구석 청소를 해도 집안 내 풍기는 퀴퀴한 냄새를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고 냄새 제거에 특화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실내 악취를 잡을 수 있는 방법과 집안 곳곳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탈취 아이템을 알아본다.

조리 중 손에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음식 냄새, 생선 비린내 등은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데 한몫 한다. 특히 여름에는 조리 중 손에 묻은 음식 잔여물을 꼼꼼히 제거하지 않을 경우 다른 주방용품에 옮겨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원인의 25%가 가정 내 오염된 조리기구를 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대비해 주방에서는 전용 핸드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이온코리아의 ‘아이! 깨끗해 키친용 핸드솝’은 생선 비린내, 고기 기름 등 조리 중에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 음식 냄새와 기름기 제거에 특화된 주방 전용 제품이다. 뛰어난 항균 효과로 물로만 씻어서는 사라지지 않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제거 효과가 있으며 실제 소비자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3% 이상이 고기 냄새와 생선 냄새 제거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빨래를 말리는 것도 쉽지 않다.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뿐더러 마르더라도 눅눅한 냄새가 진동해 빨래를 여러 번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장마나 태풍까지 겹칠 땐 빨래하는 것 자체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습도가 높은 날 빨랫감을 널 때는 긴 옷과 짧은 옷을 번갈아 걸고, 건조기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온코리아의 ‘비트 실내건조’는 습도가 높아 눅눅한 날이나 미세먼지, 황사로 환기가 어려운 날에도 햇살 건조한 것처럼 쾌적하게 빨래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속 데오자임 효소가 빨래 냄새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오염과 세균을 분해하고 제거해 특유의 눅눅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실내 건조 전용 제품으로 빛이 잘 안 들어오는 곳이나, 한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어 용이하다.

신발장도 여름철 집안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장소 중 하나다. 더위로 인해 땀에 흠뻑 젖은 신발은 악취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퀴퀴한 신발은 다시 신기 어려울 정도로 냄새가 난다. 특히 현관 신발장에서 나는 냄새는 집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발이 젖었을 때는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신발 안쪽에 맥주병을 꽂아두면 빨리 마른다. 세탁을 자주 할 수 없어 말리는 것만으로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아이프로덕트의 ‘풋풋가루’를 추천한다. 파우더형식의 풋풋가루는 발 냄새와 신발 냄새를 동시에 잡아주는 1석 2조 제품이다. 신발 안에 파우더를 뿌리면 발 냄새 완화에 도움을 주고 신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1일 1회 일주일에서 10일 동안 뿌려주면 최대 6달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폭염을 피하려고 켠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당장 사용을 중단하고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퀴퀴한 냄새의 원인은 바로 곰팡이인데, 곰팡이는 겨울철 쌓인 먼지와 함께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냉방 효율도 높이고 건강도 지키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먼저 필터 먼지를 털어낸 후 주방세제나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세척하고 에탄올과 베이킹소다를 물과 같은 비율로 타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직접 청소하기 힘든 냉각판은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면 좋다. ‘산도깨비 에어컨 세정제’는 제트건의 강력분사로 냉각판에 붙어있는 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스프레이형으로 사용하기 편리해 손이 닿지 않는 에어컨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