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감독 "샬롯 램플링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내 뮤즈"

조연경 2018. 7.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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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뮤즈의 삶을 사는 여배우다.

영화 '한나' 개봉에 앞서 주연 배우 샬롯 램플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샬롯 램플링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작품 '한나' 주인공이다.

'한나'는 남편이 수감돼 홀로 남겨진 중년의 여성 한나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며칠간의 일상을 다룬 영화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이자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샬롯 램플링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1965년부터 2018년까지 약 70편이 넘는 작품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변신을 시도한 배우 샬롯 램플링은 다양한 연기 활동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팜므파탈 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파 여배우로 거듭,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황동을 펼치고 있다.

19회 스톡홀름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 2006년 56회 베를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고 '45년 후'로 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 '한나'로 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생을 다시 매만지기 시작하는 고독한 여인 한나 역에 샬롯 램플링을 캐스팅한 감독 안드레아 팔라오로는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부터 샬롯 램플링을 염두에 뒀다. 그녀는 오랜 시간 나의 뮤즈였고, 샬롯 램플링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난 사랑에 빠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나'는 절제된 눈빛과 표정, 제스처 하나로 삶을 연기하는 명배우 샬롯 램플링만의 고품격 연기력이 호평을 이끌며 2017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베스트스테이지 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고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뿐만 아니라 2017 시카고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하고 특별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백이 아름다운 영화, 그 빈 곳을 경험과 감성으로 채우며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는 '한나'는 7월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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