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가 볼 만한 기도원] 성산수양관

2018. 7.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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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수양관은 경기도 용인 화광교회(윤호균 목사·사진)가 2010년 설립한 기도원이다.

3만3058㎡(약 1만평) 규모로 세워진 수양관은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전과 500여명 수용 가능한 중예배실, 100∼2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예배실까지 3개동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에 위치한 수양관은 용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윤 목사는 수양관에서 부흥회나 집회를 열고자 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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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설교로 이름난 윤호균 목사 매주 화요일 '집중 치유기도회'
경기도 용인에 자리 잡은 성산수양관의 전경.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예배실과 편의시설에 숙소까지 잘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성산수양관 제공

성산수양관은 경기도 용인 화광교회(윤호균 목사·사진)가 2010년 설립한 기도원이다. 3만3058㎡(약 1만평) 규모로 세워진 수양관은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전과 500여명 수용 가능한 중예배실, 100∼2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예배실까지 3개동을 갖추고 있다. 하루 이상 수양관에 머무는 이들을 위한 숙소도 완비돼 있다. 개인 및 단체 숙소로 나뉘어 있으며 3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카페와 식당, 매점을 갖추고 있다. 카페는 현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내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식당에서는 수양관을 찾은 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수양관 야외 휴식처와 산책로는 장미화원으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의 재충전을 돕는다.

수양관은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에 위치한 수양관은 용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거쳐 용인시청 방향으로 진입하면 5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분당선 기흥역에서 하차해 수양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기흥역 3번 출구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출발하며 보통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수양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7시30분에 매일 3번의 성회를 열고 있다. 수양관 원장인 윤호균 목사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특별찬양 및 말씀집회를 인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예배는 ‘집중 치유기도회’로, 금요일 오후 8시에는 금요철야예배로 진행되는데 이 또한 윤 목사가 인도한다. 금요철야예배는 해외 한인들도 예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예배 실황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윤 목사는 기독교방송(CBS)과 CTS기독교TV, 극동방송에서 방송설교와 특강을 하고 있다. 2005년부터 방송설교가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목회와 방송설교를 병행하는 그가 수양관을 세워 여러 집회를 인도하는 건 기도원에서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윤 목사는 강남금식기도원에서 고(故) 최자실 목사의 추천을 받아 21일간 금식기도를 하다가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장로교 목회자인 그가 기도와 성령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양관을 설립한 또 다른 이유는 규모가 작은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다. 윤 목사는 수양관에서 부흥회나 집회를 열고자 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집회 시 나오는 헌금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수양관에서 집회 때마다 모이는 헌금은 전액 미자립교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현재 개척교회 50여곳과 용인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50여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수양관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2018 성산수양관 여름 산상대성회’를 준비 중이다. 수양관이 매년 개최하는 여름집회로, 한국교회 목회자 및 성도의 영적 충만을 위해 마련됐다. 윤 목사뿐 아니라 장경동(대전 중문교회) 김문훈(부산 포도원교회) 강문호(갈보리교회) 백석현(충남 송촌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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