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거 있음 같이 좀 먹자

2018. 7.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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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 SO GOOD

유독 건강하고 활기찬 이들의 비결이 궁금했다. '좋은 거 있음 같이 먹자'고 물었더니 비법이 나왔다

“주변에서 건강염려증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것을 많이 챙겨 먹어요. 사실 염려증이라기보다 다양한 제품을 주변에 많이 갖다 놓고 ‘손에 잡히는 대로 먹다 보면 건강해지겠지’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건강보조제나 음식들은 의약품이 아니니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섭취를 위해 자연스럽게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이득까지! 전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를 마셔요. 딱히 다이어트 목적보단 잠을 깨우고 기운을 주는 것 같아서요. 커피 한 잔을 내린 뒤 이즈니 생메르의 무염 버터에 불렛프루프의 XCT 오일을 녹인 뒤 휘핑기로 거품을 충분히 내줘요. 또는 아침저녁으로 애플사이다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양파 와인(양파 4개+레드 와인 한 병 숙성)도 마셔요. 회사에서는 유산균, 비타민 C, 오메가 3, 배즙을 먹고요. 입이 심심할 땐 칼라만시 농축액을 찬물에 타서 자주 마셔주죠. 몸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는데, 일단 맛있어서 즐기게 되더라고요. 주로 아이허브, 이마트, 소셜 커머스에서 구입해요.” 에스티 로더 컨슈머 마케팅 매니저 한석동

“제게 영양보조제는 매일 먹는 밥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죠. 한국 TEI의 마그네슘과 TBcomC 그리고 메디스턴의 멀티 프로바이오틱스와 코큐텐밸런스는 매일매일 빼먹지 않습니다. 녹십자웰빙의 에브리 D는 입과 음식에 바로 뿌려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스프레이 제품이라 간편하죠. 의사로서 추천하는 건, 영양보조제 섭취 전 유기산 검사와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하라는 것!" WE클리닉 원장 조애경

“여러 가지 영양제 중 꾸준하게 먹는 건 이너비 아쿠아 뱅크예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일명 수분보충제라고 하더라고요. 복용 중에는 크게 변화를 모르겠지만 얼마간 멈추면 확실히 피부 톤이나 결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외 센트룸 멀티 비타민, 닥터 썬데이 비타민 D 액상 타입, 요호(YOHO)의 칼슘-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 C의 경우 QUALI-C 제품으로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 장은선

“두피와 모발, 피부, 이너 뷰티… 이 모든 것을 위해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 먹어요. 우리 몸의 속과 겉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으니까요. 워낙 많다 보니 쭉 나열해 볼게요. 탈모 예방을 위해선 비오틴과 판시딜,

눈 건강을 위해 아이브라이트 루테인, 면역력과 영양 밸런스를 위해 듀오자임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유산균, 뉴트리코어 아연 그 외 비타민 D와 마그네슘까지. 정말 피곤할 땐 비티진의 로얄지쓰리 300 홍삼을 먹으면 힘이 불끈 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모델은 무엇보다 건강해야 해요. 하지만 날씬한 몸을 유지하며 건강과 영양 밸런스까지 챙기기란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영양보조제가 필수예요. 호주에서 간 건강, 소화불량, 디톡스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유명한 스위스(Swisse)의 리버 디톡스를 하루 두 번 섭취해요. 그리고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 바로 몸이 붓는데, 셀로맥스 코랄플러스를 저녁에 복용하고 자면 마그네슘 덕분에 부기 예방이 돼요. 전 보통 공복으로 운동하는데, 프로섭스(Prosupps)의 하이드로 BCAA 핑크 레모네이드를 물에 타서 마시면 에너지가 생산되면서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해 줘서 즐겨 마시죠.” 모델 한슬

“건강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일이 바쁘고 나이가 드니 기력이 떨어지더라고요. 형부가 한의사라 추천을 받아 보약과 공진단을 먹고 있는데 기력 회복에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주의할 점은 사향 함량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원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꼭 냉동 보관을 하라는 것.” 스타일리스트 최자영

“건강에 좋다는 건 다양하게 섭취하는 편인데, 약속이 많은 업무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간 영양제와 비타민은 꾸준하게 챙겨요.

간 약은 일본 갈 때마다 구입하는 자양강장제인 해파리제를 하루 두 번, 세 알씩 복용해요. 항노화와 관련해서는 뉴스킨의 에이지락 유스스팬 3를 먹고 있고요. 꼭 알약 타입이 아니더라도 꿀이나 하루 히비스커스 등 차처럼 쉽게 마실 수 있는 타입으로 즐기죠.”

UTG 대표 & 인플루언서 강희재

“알약보단 음료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보조제를 선호해요. 슈퍼잇(supereat.kr)의 아사이베리 가루와 마키베리 가루를 먹는데

이 브랜드는 유기농인 데다 저온동결건조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물이나 요거트, 과일 스무디에 섞어 섭취하거나 변비 예방을 위해 먹는 사과즙에 넣어 먹기도 해요.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어떤 재료와 섞어도 잘 어우러져요.

또 하나 강추 아이템은 자로 펨도필러스(Jarrow Femdophilus)의 여성 유산균이에요.

여성의 질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했어요.”

필라테스 강사 윤쌤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 성분은 너무 많지만 사실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많은 걸 챙겨 먹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요. 얼마 전 접하게 된 A2AGE(에이투에이지) 원데이원은 하루에 섭취해야 할 25가지 영양소가 4개의 알약으로, 한 포에 담겨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영양보조제는 무엇보다 꾸준히 복용하는 게 중요한데 그 복잡함과 번거로움을 덜어줘서 좋아요. 특히 다이어트할 때 영양소가 부족해서 쉽게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곤 하는데, 이것만으로 보충이 되더라고요.”

제인마치 대표 정재옥

“솔직히 모든 영양은 보조제보단 식품 자체로 건강하게 섭취해 보충하는 게 가장 좋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챙겨 먹는 게 있다면 한미 히알루론산 스킨 포에버. 히알루론산은 수분 보유 능력이 탁월하고 몸에도 안전한 성분이지만, 화장품으로 발라줄 순 있어도 막상 식품으로는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 제품은 간편하게 씹어 먹는 추어블 타입이라 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확실히 몸속 건조함을 잡아주고 각질이 줄면서 피부 장벽이 강화되는 걸 느껴요.”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

“아침 공복 상태에서 뭘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어나자마자 면역력 강화에 좋은 마누카 꿀 한 스푼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뉴질랜드산 콤비타의 UMF 수치 15 이상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과 한 조각과 블랙모어스의 프로폴리스 알약을 먹는데 이 루틴을 습관화한 뒤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가요. 그리고 식사 직후 혹은 식사 끝나기 조금 전 비타민 C를 복용해요,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의 산화를 막아줘요. 제품은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순수 비타민인 스코틀랜드산 QUALI-C를 추천해요. 클리오 MC2팀 과장 이주영

에디터 김미구

사진 roberto aguilar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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