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 20만 관객 돌파..입소문이 만든 결과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오고 있는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선'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드나잇 선'은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완벽남 찰리와 연인이 되어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가는 로맨스.

관객 입소문과 영화의 힘만으로 20만 흥행을 이뤄내 더욱 뜻깊다. 실제 '미드나잇 선'의 저력은 매주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이 굳건했다. 개봉 2주차에는 좌석 판매율이 26.1%를 육박했고, 개봉 3주차에 들어와서도 평일 좌석 점유율이 개봉 1주차 못지 않았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미드나잇 선'은 개봉 3주차인 현재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6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여전히 랭크돼 있다. 네이버 기준 상영영화 일간검색어 TOP10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미드나잇 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꾸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드나잇 선 OST', '미드나잇 선 결말', '미드나잇 선 쿠키' 등의 연관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어 '미드나잇 선'의 열기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3주차 20만 관객을 달성한 '미드나잇 선'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우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