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진출국과 경기일정은?
지난 25일(한국시간)부터 29일까지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가운데, 각 조별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B조, C조-D조, E조-F조, G조-H조 순으로 한 그룹이 묶이고, 그 안에서 각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자동 구성한다. 경기는 총 8번이다.
16강 첫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A조 1위 프랑스와 B조 2위 아르헨티나 경기다.
그 다음 날부터는 오전 3시와 오후 11시 하루에 두 경기가 진행된다. 7월 1일 오전 3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맞붙고,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16강전 첫 경기 승리 팀과 8강 대진을 꾸린다.
같은날 오후 11시에는 스페인과 러시아, 2일 오전 3시에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격돌한다.
2일 오후 11시에는 브라질과 멕시코, 3일 오전 3시에는 벨기에와 일본이 차례로 만나고, 3일 오후 11시 스웨덴과 스위스, 4일 오전 3시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끝으로 16강은 마무리된다.
8강 전은 내달 6일 오후 11시부터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 (조별리그 순위, 6월 FIFA랭킹)
한편 본선 32개팀이 48경기를 펼치며 경쟁한 가운데 유럽 14팀 중 10팀, 남미 5팀 중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5팀 중 1팀, 북중미 3팀 중 1팀이 각각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고, 아프리카는 5팀 전원이 사상 처음으로 탈락했다.
일본은 '페어 플레이' 점수까지 따지는 경우의 수 끝에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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