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동급최고 연비 52km/L '올 뉴 어드레스 125' 출시"

[일간스포츠 이승한기자]

스즈키코리아(대표이사 강정일)가 '어드레스'의 명성을 이어갈 '올 뉴 어드레스 125' (ADDRESS125)를 6월 국내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1991년 출시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스즈키 대표 스쿠터 모델 '어드레스'는 컴팩트한 차체 크기와 강력한 엔진성능에 효율적인 연비까지 갖춰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2008년 국내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프린터 스쿠터(스포츠 스쿠터)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세간의 평을 듣고 있다.

'2018 올 뉴 어드레스 125' (ADDRESS125)는 새로 개발된 강력한 출력과 경제성을 겸비한 공랭식 4 스트로크 단기통 125cc 스즈키 에코 퍼포먼스 엔진(SEP 엔진)을 장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대 출력 9.4마력의 동급 최고 출력과 리터 당 52.0km의 뛰어난 실용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배출가스는 낮춰 강화된 국제 배출가스 규제 '유로4'에도 대응한다.

안전성과 적재성을 높이기 위해서 2018 올 뉴 어드레스 125 (ADDRESS125)는 차체크기를 키웠고,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대구경 12인치의 알루미늄 휠과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을 사용했다. 여기에 더욱 커진 휠과 타이어 크기에 맞춰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해 강력하면서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넓은 발판 공간으로 주행 시 쾌적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하며, 큰 짐을 적재해 운반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리어 캐리어를 기본으로 채용해 짐 적재를 위한 탑 케이스나 업종별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수납함을 간편히 설치할 수도 있기에 편리하다.

수납공간으로는 헬멧 등의 장비 수납을 위한 시트 하단 수납 공간과 600ml 페트병 및 장갑 등의 소품 수납에 용이한 좌/우 전면 수납공간이 넓은 적재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통근이나 통학, 쇼핑을 위한 가방 홀더를 장비해 가방이나 봉투 등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도 있다.

색상은 펄 화이트와 펄 블랙 총 두 가지이며, 소비자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80만 원 인하된 249만원(부가세 포함)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즈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쟁차종에는 엘리트125, SCR110 알파, 벤리110, PCX, NMAX 등이 있다.

스즈키코리아는 '올 뉴 어드레스 125' (ADDRESS125)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 한해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

강정일 대표이사는 "기존의 어드레스 125는 컴팩트한 크기에 우수한 성능으로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도심형 스쿠터"라며, "이에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어드레스 125는 기존보다 80만원 저렴한 249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전천후 스쿠터로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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