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해외직구 어려워진다.."카베진 등 의약품, 이제 약국에서 구매하세요"

2018. 5.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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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를 통해 구매하던 해외 의약품 복용이 어려워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발의안은 전문 취급업자 또는 수입자 등 외국산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는 자 외의 자가치료용 또는 연구시험용 등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의 인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외국산 의약품 구매,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는 해외직구를 통한 의약품 구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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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를 통해 구매하던 해외 의약품 복용이 어려워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외국산 의약품을 구매 및 반입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사실 현행법상으로도 의약품은 약국개설자가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는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관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서는 일정 한도 내에서 해외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반입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내 의약품 온라인 판매 규제에 반하는 일이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법안은 해외 의약품 온라인 구매 및 반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나아가 국민 보건안전의 우려를 종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발의안은 전문 취급업자 또는 수입자 등 외국산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는 자 외의 자가치료용 또는 연구시험용 등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의 인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외국산 의약품 구매,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는 해외직구를 통한 의약품 구매가 금지된다.

해외직구 의약품 중 하나인 카베진 역시 마찬가지다. 대다수가 일본직구로 이뤄지는 카베진의 구매가 불가능해지는 것. 그러나 전국 약국을 통해서는 여전히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코와’가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카베진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안전성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카베진알파’와 성분상 큰 차이가 없으나 위점막을 강화하는 배추 유래성분 MMSC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창출 건조 농축액이 함유돼 손상된 위 점막과 표면을 강화하고 재생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한국코와’ 관계자는 “해외직구 의약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건강상의 부담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까지 감당해야 할 수 있다”며, “‘카베진’과 같이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은 반드시 정식수입 절차를 거쳐 약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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