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컵 전국태권도 대회.. 4500여명 참석 "태권도 선교" 다짐

전병선 기자 2018. 5.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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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ission컵 전국태권도대회'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총재 유재필 목사는 대회사에서 "지난 3월 30일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법률인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세계태권도선교협회가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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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9개 태권도체육관 및 단체 소속 선수 2216명과 선수 가족 등

‘2018 Mission컵 전국태권도대회’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세계태권도선교협회∙(사)생활체육세계태권도연맹∙(사)대한프로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순복음노원교회∙서울제일교회가 후원했다. 투인클∙하이이노텍∙한국스포츠∙노원참튼튼병원은 협찬했다.

행사에는 세계태권도선교협회 총재인 대회장 유재필(순복음노원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부총재 심원보(서울제일교회) 원로목사, 부총재 이동섭(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장로, 부대회장 이승규(순복음노원교회) 목사, 상임회장 박백희 장로, 사무총장 김희도 장로 등 이 참석했다.

총재 유재필 목사는 대회사에서 “지난 3월 30일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법률인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세계태권도선교협회가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고 말했다. 부총재 이동섭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2018 미션컵 전국태권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션컵 전국태권도대회가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다”고 했다.

행사는 전국 109개 태권도체육관 및 단체 소속 선수 2216명를 비롯해 선수가족∙관계자 등 총 450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품새(개인전, 단체전, 복식전, 자유품새), 태권체조, 단체시범을 실시했다.

토너먼트 방식과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한태권도협회의 품새 경기규칙을 적용됐다. 시상은 각 조별로 종합우승 500만원, 종합준우승 300만원, 종합3위 100만원, 종합4위 50만원, 종합5위 30만원, 종합6위 10만원, 각 종목 부별 우승팀 장학금 총 460만원을 줬다.

개회식은 이윤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 상임회장 박백희 장로가 개회선언을, 부대회장 이승규 목사가 기도했다. 김희도 사무총장은 대회 경과보고를 했다. 개회식 후엔 수도군단태권도시범단이 고난도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2부에선 본격적으로 경기가치러졌다.

세계태권도선교협회는 태권도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복음도 전하기 위해 2002년 11월 15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세계 42개국에 지회를 두고, 각 나라에 67명의 태권도 선교사를 파송했다. 2004년과 2013년에는 국제대회를 개회하여 태권도를 통한 국내∙외 선교를 활성화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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