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 이번에도 손예진&정해인 사랑의 오작교 역할

이영수 2018. 5.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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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소연이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가슴을 후벼 파는 아픈 현실에 눈물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13회에서는 서경선(장소연 분)이 김미연(길해연 분)의 도 넘은 언행에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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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장소연, 이번에도 손예진&정해인 사랑의 오작교 역할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

배우 장소연이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가슴을 후벼 파는 아픈 현실에 눈물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13회에서는 서경선(장소연 분)이 김미연(길해연 분)의 도 넘은 언행에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인사불성이 된 서준희(정해인 분)를 보며 착잡해 하던 서경선은 윤진아(손예진 분)가 아버지(김창완 분)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서준희에게 설명하며 오해를 풀게 했다. 이번에도 윤진아와 서준희의 사랑에 필수적이었던 서경선의 오작교 역할.

여기에 윤진아에게 했던 말들을 후회하며 “뱉고 나서 나도 후회했어”라던 서경선은 여전히 둘의 만남을 지지해 모질지 못한 성격의 결정체를 보였다. 그러나 이처럼 이해심 많던 서경선도 “어른 없이 살아서 어른 말이 말 같지 않니?”라는 김미연의 폭언에는 더는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곪은 상처가 터치 듯 “네. 부모 없이 컸어요. 그래도 어디 가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 안 들었고 막돼먹은 것들 취급받은 적 없어요”라며 울분을 터트린 것.

이렇게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서경선의 눈물은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상처 마일리지만 적립하게 하는 한편, 고생하는 오피스텔 경비원을 위해 웃으며 샌드위치를 건네고, “준희하고 정리해”라고 말은 했어도 둘의 걱정부터 앞서는 마음 따뜻한 서경선은 2회 앞으로 다가온 종영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짜 연애’를 담은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매주 금, 토 오후 11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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