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풀'과 '주5일 교재', 전국에서 만난다..최용훈국어학원 프랜차이즈화 시작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지역 학생들과 학원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학원프랜차이즈(가맹)화에 나선다.

‘국풀학습법’과 ‘주5일교재’로 국어학습의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현재 송파 본원을 중심으로 대치, 분당, 목동, 중계, 잠실, 일산, 수지 등 8개 직영학원을 운영 중이다.

최용훈 원장은 “방학이나 주말 송파나 대치동 최용훈국어학원에 타 지역, 타 지방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제대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원의 대표적인 학습법인 ‘국풀학습법’은 국어풀이과정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통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학습법은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따라 3단계로 진행된다. 처음엔 빈칸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작성하는 방법에 익숙하게 되고, 다음 단계에서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과정을 작성해야 하며, 국풀에 익숙해진 마지막 단계에선 핵심을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게 된다.

최 원장은 “국어학습의 핵심인 독해력과 사고력은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키워갈 수 있다”며 “국어는 맞았다고 해서 그 문제를 100%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문제풀이를 직접 작성해가는 과정이 바로 국풀학습법으로 주제를 비롯한 문제유형과 선택의 근거, 문제접근 방법 등을 직접 채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풀을 훈련하는 교재가 바로 ‘주5일교재’다. 2009년부터 모든 교재를 학원 내 ‘국풀국어연구소’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1주일에 1권, 학년 당 25~56권, 200권에 달한다.

최용훈 원장은 “8개 직영학원이 교육특구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해있어 기출문제의 수준이 높고 양질이란 강점이 있다”며 “프랜차이즈에서는 이 모든 자료를 제공받게 되고, 이것이 바로 최용훈국어프랜차이즈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학원개원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 서울 방이동 송파본원에서 가맹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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