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 단편 '모범시민'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공식]

조연경 2018. 4.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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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모범시민'도 칸으로 향한다.

영화 '모범시민(김철휘 감독)'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16일 '모범시민'이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Cannes Film Festival-Critics’ Week)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비평가주간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을 초청한다. 감독 주간과 더불어 칸 영화제의 대표적인 사이드바 부문이다. 71회 칸 영화제가 개최되는 주간 함께 진행되며, 올해 57회를 맞았다. 심사위원장은 '라우더 댄 밤즈'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맡았다.

'모범시민'은 ‘착하다’, ‘모범적이다’라고 불리는 행동들이 알고 보면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을 위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영화로 인간의 사회적 위선을 감독 특유의 독자적인 문법으로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이다.

쓰레기로 엉망인 경마장 화장실에 말끔한 양복 차림의 주인공(호준)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11분 52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강렬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는 설명이다.

일찍이 본인의 초기작이 비평가 주간에 소개 된 국내 감독의 작품으로는 '해피엔드(2000년·정지우 감독), '주먹이 운다(2005년·류승완 감독)’, ‘망종(2005년·장률 감독)’ 그리고 '가족시네마-순환선(2012년·신수원 감독)'이 있다.

배급사 측은 "비평가주간에 작품이 소개 된 감독들은 이후 작품 활동에 있어서 자신만의 확고한 연출관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김철휘 감독의 ‘모범시민’ 비평가 주간 초청 소식은 또 한 명의 개성 있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고 전했다.

‘모범시민’은 전 세계에서 선별 된 10편의 중·단편과 ‘Leica Cine Discovery’ 상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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