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법적대응 예고, 포항서 규모 2.7 지진..지난해 이후 총 99회 여진 등

스팟뉴스팀 2018. 3.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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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을 직권면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오는 19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초청해 직권면직 대상자로 분류된 업무배제자 226명과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집단 또는 개별소송 등 법적대응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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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법적대응 예고

청와대가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을 직권면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오는 19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초청해 직권면직 대상자로 분류된 업무배제자 226명과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집단 또는 개별소송 등 법적대응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러면서 "직권면직 될 경우 사안이 비슷해 한 명만 복직소송에서 승소해도 되기 때문에, 각각의 사정·특성, 수임료 부담 등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당사자들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대응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서 규모 2.7 지진…지난해 이후 총 99회 여진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2분쯤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 7㎞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9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땔감 구하러 갔다가…7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강원 춘천시의 한 야산에서 땔감을 구하러 갔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춘천시 북산면의 강모씨(79)가 인근 야산에 땔감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함께 살던 김모(71)씨가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인근 야산 수색에 나서 이튿날 오전 8시28분쯤 야산에서 숨진 강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폰 사용 이력을 확인한 결과 지난 11일 이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가족 관계가 아닌 강씨와 김씨는 요양을 위해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실종 날짜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정석원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가 풀려난 배우 정석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씨와 한국인 지인 두 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 과거 전력이나 여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추가 특이사항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정씨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지난달 8일 오후 8시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용인 오피스텔 현장서 크레인 전도…인명피해 없어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이동형 크레인이 또 뒤집어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100t 짜리 이동형 크레인이 전도됐다. 건설현장에서 H빔 이동작업을 하던 중 넘어진 크레인은 건설현장 인근의 버스정류장을 덮쳤지만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전도되는 충격에 놀란 인근 분양사무실 여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일 날씨] 오전까지 쌀쌀하다 낮부터 맑음…낮 최고 10∼16도

토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쌀쌀하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이지만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1도, 강릉·대전·대구 ·1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이날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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