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이스타드 지퍼백 선봬

김유연 기자 2018. 1.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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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8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식품포장용 이스타드(ISTAD) 지퍼백에 사용하는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전세계에서 매년 약 14억 개가 팔리는 이스타드 지퍼백의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변경함에 따라 매년 약 7만5000 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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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유연 기자]
이케아 이스타드 지퍼백.ⓒ이케아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8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식품포장용 이스타드(ISTAD) 지퍼백에 사용하는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스타드 지퍼백은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의 85%가 사탕수수로 구성돼 있어 재생·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케아는 전세계에서 매년 약 14억 개가 팔리는 이스타드 지퍼백의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변경함에 따라 매년 약 7만5000 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이스타드 지퍼백은 일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제조 비용 부담이 높으나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가격(2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낮은 비용으로도 보다 쉽게 집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이케아가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타리크 오우마르카타르(Tariq Oumarkatar) 이케아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이스타드 지퍼백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바꾸는 것은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만을 사용해 지구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이케아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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