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외 나눔 적극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이홍석 기자 2017. 12. 28. 14: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늘사랑 바자회’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항공
재난구호지원, 환경개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 활동 펼쳐

대한항공은 국내와 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과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 특성 살려 해외 사회공헌 적극 나서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항공사의 장점을 살려 해외 지역에서 특화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이재민 구호품 수송은 국내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페루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000리터(1.5리터 2만4000병)와 담요 3000장을 지원했으며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보내진 이들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지구촌 가장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임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재능기부-연말이웃돕기 등 지역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시행 중이다. 그 중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온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국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 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동화구연과 노래 배우기, 영어 만화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영어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함께 배워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견학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 공항 및 남도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 중인 이 행사는 인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강서지역 중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하여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매해 연말에는 객실승무원과 임직원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한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강서지역 내 장애인 및 복지 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경기도 부천시 소외 계층 가정에 연탄을 제공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행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올해도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고추장과 된장 등 농산품을 기증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가지고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게 고추장과 된장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내 봉사단체 활발히 운영

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내에는 27개 약 4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각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들과 함께하는 착한 활동인 ‘사랑나눔 일일카페’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SNS로 원하는 회원들을 모아 당사 직원들과 함께 2달에 한번 행사를 개최하고 그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2011년 1월 시작해 벌써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나눔경영 활동으로 대한항공 SNS 회원들과의 소통 채널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 ‘하늘천사는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하늘천사는 여승무원으로 구성된 ‘고니회’와 남승무원으로 구성된 ‘승우회’가 모여 결성된 객실승무본부 산하 통합 사회봉사단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