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모션베드,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퍼시스그룹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이 자사 모션베드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룸은 올해 일룸 모션베드 전 품목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4.8배 가량 증가,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리빙 모션베드 '아르지안' '이카리아'는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9배 증가했다. 학생방 모션베드 '이타카네오'도 약 2배 늘었다.

일룸은 모션베드의 인기 요인에 대해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설계 ▲내구성 및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과 직접 제조하는 방식 ▲정교한 각도 조절 ▲부드러운 움직임 및 적은 소음 등을 꼽았다.

일룸 모션베드는 침실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침대 위에서 TV 시청, 독서, 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무중력 자세, 하루 동안 쌓인 다리의 피로를 풀고 붓기를 빼주는 하체 올림 자세, 코골이·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체 올림 자세 등을 만들 수 있다.

상체 올림 시 머리·등 지지판이 헤드보드와 멀어지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며 벽을 타고 올라오는 '월허깅 기능'과 손끼임을 방지하는 '세이프커버'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안전도 고려했다고 일룸은 밝혔다.

모션베드 핵심인 모터는 침대용 모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리낙의 소프트 스탑 기능이 적용된 모터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모션베드 작동 시 각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은 최소화됐다.

일룸은 "모션베드가 대중화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룸 제품이 누적 판매고 1만대를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구를 통한 소비자 생활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