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12월 내일 날씨, 기온 '뚝'..곳곳 눈소식, "대장균 오염 우려" 검찰, 맥도날드 납품사 3명 구속 영장 청구, 트럼프 "중국, 북한 원유 공급 전

스팟뉴스팀 2017. 11.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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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12월 내일 날씨, 기온 ‘뚝’...곳곳 눈소식

30일 저녁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 날씨는 곳곳에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2월 1일인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라 서해안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에 눈이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는 아침까지, 서울 경기와 충청, 제주는 낮 동안에도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cm 수준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1일 새벽까지 최대 8cm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 내륙 일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장균 오염 우려” 검찰, 맥도날드 납품사 3명 구속 영장 청구

검찰이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분쇄가공육(패티)을 납품한 맥도날드 협력업체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근)는 30일 한국맥도날드에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하는 A회사의 경영이사 B모씨(57)와 공장장 C모씨(41), 품질관리과장 D모씨(38) 등 임직원 3명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되었을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안정성 확인 없이 납품 및 유통시켰다.

▲트럼프 “중국, 북한 원유 공급 전면 중단해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끊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때문에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핵 도발 포기를 위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을 직접 요구했다고 전했다. 니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핵 개발을 가능케 하는 주동력은 원유로, 북한의 주요 원유공급원인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우하이타오 유엔주재 중국 차석대사는 “중국은 유엔 결의안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면서도 “대북 제재 결의가 적절한 수준의 인도주의 활동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법원, '여고생 수십 명 성추행' 교사2명에게 징역형

수십 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 교사 2명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부장판사 최호식)는 30일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교 교사 김모(52)와 한모(4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학생을 보호하고 감독할 위치에 있는 피고인들의 추행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들이 입은 성적 수치심이 작지 않다고 일갈했다. 다만 피고인 모두 초범이고,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성탄절 특별사면, 시기적으로 어려워”

정부가 ‘성탄절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시기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박상기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성탄절 사면을 검토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사면심사위원 중 임기가 만료된 위원도 있어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대상자 선정에도 상당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언론은 정부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봉주 전 의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을 성탄절 특별 사면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문 정부, 4차산업혁명 청사진 제시...지능화에 2조2000억 투입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이 나왔다. 정부는 향후 5년간 SW,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에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핵심 인재 4만6000명을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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