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피해 집으로 들어온 바퀴벌레·꼽등이, 천식 옮긴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 11.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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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벌레가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치며 벌레가 따뜻한 곳을 찾아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추위를 피해 집안으로 잘 들어오는 벌레는 나방파리·쥐며느리·쌀바구미·그리마·꼽등이·바퀴벌레 등이 있다.

벌레들은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번식력이 좋아 한 마리만 있어도 금방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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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벌레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사진=헬스조선DB

여름에만 벌레가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치며 벌레가 따뜻한 곳을 찾아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가정집에서 벌레가 나타나면, 정신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겨울철 벌레를 피하기 위해 가정집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추위를 피해 집안으로 잘 들어오는 벌레는 나방파리·쥐며느리·쌀바구미·그리마·꼽등이·바퀴벌레 등이 있다. 쌀바구미는 쌀벌레라고도 물리는 데 쌀 등 저장 곡물에 생기기 쉽고 쌀알을 갉아 먹는다. 돈벌레라 불리는 그리마는 따뜻한 곳에서 잘 나오는데, 모기·바퀴벌레 알 등을 잡아먹어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바퀴벌레는 생존력이 매우 강한데, 작은 틈도 비집고 들어가고 매우 빨라 잡기 어렵다. 음식물·동물의 사체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으로 비위생적인 곳에 서식해 천식·아토피피부염·식중독 등 각종 질병을 옮긴다.

집안에서 벌레 한 마리가 발견됐다면 주변에 벌레의 근거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벌레들은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번식력이 좋아 한 마리만 있어도 금방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초에 집안에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집 벌레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므로, 집안의 습한 곳을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욕실 배수구·주방 싱크대·물이 새는 곳 등을 그물망으로 막아 두는 게 좋다.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물 쓰레기 등에 벌레가 잘 꼬이므로, 늘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집안을 위생적으로 관리해도 벌레가 창문 틈이나 배수관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 올수 있다. 저층 집은 외부와 연결되는 틈을 실리콘 등으로 막는 게 안전하다. 이미 집안에서 벌레를 자주 목격했다면, 전문 해충 방역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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