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추진..22층 오피스텔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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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성호시장'이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리모델링되고, 주변에 22층짜리 오피스텔과 공원이 조성된다.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인가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지연으로 지난해 3월 성호 공설시장 건립 공사 설계 용역 이후 지지부진했던 시설현대화 사업은 실시 설계 절차를 밟아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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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성호시장'이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리모델링되고, 주변에 22층짜리 오피스텔과 공원이 조성된다.
성남시는 민간사업자인 ㈜금성과 ㈜에덴이 신청한 '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최근 인가하고, 관련 내용을 이해관계자 등이 알 수 있도록 오는 13일 성남 시보에 게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호시장지구 개발 인가 부지는 총 1만360㎡ 규모다. 바로 옆은 성남시가 공설시장으로 건립 추진 중인 4992㎡ 규모 성호시장 부지다.
민간사업자는 모두 2776억원(토지보상비 739억원 포함)을 들여 인가 부지에 상업시설, 도시기반시설, 임시시장 건물을 짓는다.
상업시설 건물은 대지면적 7583㎡에 전체면적 12만6809㎡,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다. 이 건물엔 오피스텔 1548실과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문화공원(1516㎡), 도로(750㎡), 83면 주차 규모 주차장(511㎡) 등 도시기반시설도 조성된다.
재건축 추진 중인 성호시장 상인들을 위한 임시시장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상인들에게 임시시장 건물의 259개 점포를 임대하고, 공설시장 건립 이후 재입점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인가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지연으로 지난해 3월 성호 공설시장 건립 공사 설계 용역 이후 지지부진했던 시설현대화 사업은 실시 설계 절차를 밟아 재개된다.
시는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호시장을 전통시장의 기능을 유지한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낡은 성호시장을 허문 자리(4992㎡)에는 지상 5층, 전체면적 8180㎡ 규모의 새 시장건물이 들어선다. 이 곳에는 270여개 점포가 입주하고 주차장, 상인회사무실, 안내센터, 커뮤니티 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까지 모두 완료하면 그동안 침체됐던 인근 상권이 살아나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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