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서울문화재단, '달리는 문화철도'에 eBook 추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은 11월까지 우이-신설 도시철도 승객들에게 eBook을 추천하는 '달리는 문화철도 eBook 3. 3. 3.'을 진행한다.

도시철도 우이-신설선은 '달리는 문화철도'를 표방하며 상업광고 없이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역사 내 전시 및 객차 내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해 이용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독서의 계절의 맞아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리는 문화철도 eBook 3. 3. 3.'은 교보문고가 3종의 eBook을 추천하고, 승객이 3종 모두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내려 받은 eBook은 30일간 열람이 가능하다. 다운로드는 객차 내부의 상단에 노출된 eBook 3종의 문구 옆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촬영하면 추천도서 페이지가 노출된다. 이 페이지를 통해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3종의 eBook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추천된 3종의 eBook은 새움 출판사의 '어린 왕자', 열린책들의 '난쟁이 백작 주주', 글담 출판사의 '경제로 읽는 교양세계사'다. 대중성을 지닌 고전과 소설, 경제교양서로 30일간 책 전체를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안병현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장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달리는 문화철도' 승객을 위해 좋은 콘텐츠를 엄선했다"면서 "독서의 계절에 eBook을 통해 문화철도 안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