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오늘은 뭐 볼까" 허전한 TV편성표 채운 특선영화

박정선 2017. 10.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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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파업 여파로 허전해진 TV 편성표를 특선 영화들이 채우고 있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과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표가 빽빽하게 채워지는 여느 추석 연휴와는 달리, 올해 추석 연휴는 다소 썰렁하다. 특히 MBC의 경우 파업 여파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지 않는다. SBS는 '양세형의 숏터뷰' 등 기존 웹 콘텐츠를 TV 버전으로 꾸며 활용하기도 한다. KBS만이 파일럿 예능 몇 편을 내놓으며 빈 자리를 채우는 양상이다. 명절 때마다 등장하는 아이돌 예능이 사라진 것만 봐도 달라진 명절 TV 풍속도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빈자리를 특선 영화들이 채우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청자의 구미를 당긴다. 오늘(5일)도 여러 편의 특선 영화들이 전파를 탄다. 사극부터 코미디, 멜로, 액션 블록버스터 등 선택지의 폭도 넓다.

SBS는 이날 오후 5시 50분 영화 '굿바이 싱글'을 편성했다. '굿바이 싱글'은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의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다룬 코믹 영화. 김혜수와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개봉해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KBS는 오후 8시 2TV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내보낸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다. 이정재, 이범수와 리암 니슨이 출연했다.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추석 극장가를 강타한 '밀정'은 오후 8시 50분부터 JT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송강호와 공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

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 10분에는 '해어화'가 MBC에서 방송된다. 1943년 일제강점기, 최고의 가수를 꿈꾼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코미디 영화와 전쟁 영화, 액션 영화 사이에서 마음을 울리는 멜로로 승부한다.

케이블 채널은 마블 히어로 영화로 승부를 본다. '아이언맨'부터 '토르', '캡틴 아메리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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