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 의성 확정

최재용 2017. 9.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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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북면 효제리 일원.. 국내종자 메카로 우뚝
경북종자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할 농업자원관리원이 의성군 단북면에 이전한다. 의성군 제공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이하 농자원)이 의성으로 이전 한다.

경북은 도청 이전 신도시 기본계획 및 직속기관·사업소 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지로 의성이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자원은 미래농업 생명자원인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경북의 종자생산 허브기관으로 경북 산하 사업소다.

현재 농자원 본원은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경북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도청 반경 30㎞이내 입지조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이전후보지 유치신청을 받았다.

유치전에 뛰어 든 의성, 안동, 영주, 상주, 예천 등 총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여건 타당성 등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의성군으로 최종 확정했다.

의성은 총 3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의성분원 부지 10만평에 약 7만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2019년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청사이전을 완료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자원이 의성으로 이전되면 의성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경북종자생산의 메카역할를 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종자생산 특화단지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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