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식 홈페이지 '올레닷컴'→'KT닷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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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웹페이지 '올레닷컴'을 'KT닷컴'으로 변경한다.
KT는 웹페이지 주소 뿐 아니라 SNS 채널 이름, 스마트폰 통신사 표시 등도 올레에서 KT로 바꾼 바 있다.
한편 6년여 만에 브랜드명이 올레에서 KT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DB)가 뒤섞이는 문제도 있었다.
특히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들이 '올레'와 'KT'가 뒤섞이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KT는 이를 설명하고자 '올레 던전'이라는 안내 서비스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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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가 자사 웹페이지 '올레닷컴'을 'KT닷컴'으로 변경한다. KT는 웹페이지 주소 뿐 아니라 SNS 채널 이름, 스마트폰 통신사 표시 등도 올레에서 KT로 바꾼 바 있다.
19일 KT는 오는 29일 20시부터 다음달 1일 8시까지 올레닷컴을 KT닷컴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페이지, 모바일 페이지 온라인 서비스 및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없다. 또 온라인 쇼핑몰인 올레숍과 액세서리 앱도 사용불가다.
고객센터 앱은 9월30일 10시부터 사용량, 요금조회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 인터넷, TV, 전화, 멤버십 할인 등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올레는 이석채 전임 KT 회장이 2009년 취임하면서 제2의 창업과 함께 올레 경영을 선언한 이후부터 KT의 브랜드명으로 사용됐다. 올레(Olleh)란 헬로(Hello)의 알파벳을 역순한 것으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등을 뜻한다. 이 전 회장은 당시 KTF와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통합 KT에 새로운 창업정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채택해 올레경영을 발표했다.
하지만 황창규 회장이 부임한 이후 지난해 2월 서울 광화문 본사 1층에 있는 올레 스퀘어의 명칭을 KT스퀘어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전회장의 색을 빼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공식 웹페이지명까지 바꾸면서 굵직한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브랜드명 교체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글로벌 행보에 맞춰 KT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6년여 만에 브랜드명이 올레에서 KT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DB)가 뒤섞이는 문제도 있었다. 특히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들이 '올레'와 'KT'가 뒤섞이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KT는 이를 설명하고자 '올레 던전'이라는 안내 서비스도 소개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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